#한국소설1 구병모 『절창』 리뷰|상처를 통해 읽히고 싶었던 남자 구병모 『절창』 리뷰|상처를 통해 읽히고 싶었던 남자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, 구병모 작가의 소설 『절창』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. 상처에 손을 대면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읽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?『절창』은 이 강렬한 설정 하나만으로도 독자의 시선을 단번에 붙잡는 소설입니다. 제목인 ‘절창’은 칼에 베인 상처를 뜻한다고 하는데, 이 작품은 바로 그 상처를 통해 타인을 읽는 이야기이자, 동시에 인간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자주 오해와 오독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소설이기도 합니다.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며 여러 번 멈춰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 결말이 모든 것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작품은 아니기에, 읽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꽤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. 오늘은 큰 스포일러는 최대한 피하.. 2026. 3. 28. 이전 1 다음